한글과컴퓨터의 3분기 매출액은 147억원(+19% y-y), 영업이익은 56억원(+9% y-y, opm 38%)을 기록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3분기는 관공서 및 교육부문의 로열티 수입이 적은 기간으로 계절적 비수기”라며 “예년에는 2분기 대비 30% 이상 실적이 감소했으나 씽크프리모바일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20% 감소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한컴의4분기 매출액이 183억원(+25% y-y), 영업이익은 66억원(+123%y-y, opm 36%)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던 지난 2분기 실적을 넘어설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단기 실적성장 동력은 ‘한글2013’ 출시 및 관공서 조달가격 상승으로 인한 한컴오피스 매출 증가, 스마트폰 출하량 및 점유율 동시 증가와 함께 중저가 태블릿시장 확대에 따른 씽크프리 mobile 성장 확실시 등이다”며 “클라우드시장 태동으로 인한 씽크프리cloud 성장은 강력한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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