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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화 3사 통합 추진에 계열사 주가는 등락 엇갈려

롯데 "유화3社 2009년께 통합"

롯데 유화 3사 통합 추진에 계열사 주가는 등락 엇갈려 롯데 "유화3社 2009년께 통합"케이피케미칼 3% 올라 오철수 기자 csoh@sed.co.kr 롯데가 그룹내 유화 3사의 통합을 선언한 이후 계열사간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케이피케미칼 주가는 5,250원으로 전날보다 180원(3.55%) 오른 반면 호남석유화학은 1,000원(1.67%) 내린 5만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측은 지난 16일 호남석유화학과 케이피케미칼, 롯데대산유화 등 유화 3사를 2009년 전후해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이를 통해 LG화학에 이어 국내 2위의 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케이피케미칼의 경우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인데 합병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합병에 따른 이들 3사에 대한 영향은 구체적인 합병의 방법이 나와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3/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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