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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수소재 회사에 삼성, 400만달러 투자

삼성이 미국의 반도체 및 태양전지용 특수소재 회사에 400만달러(약 45억원)를 투자했다.

14일 삼성은 글로벌투자 조직인 삼성벤처투자(SVIC)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볼텍스사 지분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볼텍스는 반도체 칩과 태양전지 등의 전자기기를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소재를 만드는 회사다. 이번 투자는 볼텍스가 만드는 소재가 향후 반도체 및 태양전지를 비롯한 전자기기 제조에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동수 삼성벤처투자 미국지사 투자이사는 "새로운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볼텍스는 해당 분야의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피터 스미스 볼텍스 최고경영자(CEO)는 "삼성벤처투자의 투자는 우리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시키는 것은 물론 신제품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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