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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본사이전사업' 활기
입력2001-05-28 00:00:00
수정
2001.05.28 00:00:00
최근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가 공장을 이 지역에 두고 본사를 부산이나 서울 등 타지에 두고 있는 기업의 본사 유치를 위해 펴고 있는 '본사이전추진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러시를 이루고 있다.28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지역에서 가동중인 공장 3,000여개중 본사가 서울, 부산 등 외지에 있는 회사가 265개에 달했다.
김해시는 이들 기업들의 본사를 유치, 고용창출과 지방세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외지에 본사를 둔 회사의 본사이전사업을 추진, 지난달 말까지 212개 업체를 지역으로 이전 시키는데 성공했다.
양산시도 지난해부터 본사를 외지에 두고 공장만 지역에서 운영하는 47개 업체를 양산시에 이전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처럼 기업들이 본사를 생산공장이 있는 경남지역 중소도시로 이전하고 있는 것은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자금 등 각종 정책자금의 인센티브와 산ㆍ학ㆍ연 등의 기술지원과 정보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해ㆍ양산=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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