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2팀장에는 부윤경 삼성물산 기계플랜트사업부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이준 삼성전자 기획팀 전무, 기획팀장에는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부사장, 경영진단팀장에는 박학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부사장), 준법경영실장에는 성열우 준법경영실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정금용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 인사지원팀장으로, 이인용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으로, 김상균 준법경영실장은 삼성전자 법무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육현표 미래전략실 기획팀장(부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 총괄사장으로 승진 이동한다.
삼성그룹은 “이번 인사는 그룹이 추진 중인 ‘마하경영’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현장 전진배치로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권한을 위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삼성전자의 경영지원 인프라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인사와 커뮤니케이션 업무 등을 맡아온 미래전략실 팀장들을 대거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무급과 신임 부사장급 등의 미래전략실 팀장 선임을 통해 미래전략실 각 팀이 현장 지원에 충실하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삼성그룹 사장단은 수요 사장단회의 직후 미리 마련된 버스를 타고 안산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사고 합동분향소로 조문을 떠났다. 조문일행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 계열사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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