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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방화밀폐제 국산화 성공/LG전선

◎연말께 양산… 연1,500만불 수입대체효과LG전선(대표 권문구)은 원자력발전소용 실리콘방화밀폐제(Silicon RTV Sealant)를 국내 처음으로 독자기술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방화밀폐제는 화재발생을 예방하고 방사선과 연기 등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배관·파이프·배선사이의 틈에 바르는 젤리형태의 제품으로 상온에서는 굳어버리는 특성을 갖고 있다. LG전선이 2년간 3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밀폐제는 화학적으로 안정된 특성을 갖는 실리콘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원자력및 수·화력발전소, 송변전소, 대형플랜트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국UL(Underwriters Laboratory·보험업가입자협회)로부터 방사선차폐및 내화, 표면연소특성시험등을 거쳐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선은 생산설비가 갖추어지는 올 연말부터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밀폐제시장은 미국의 다우코닝사, GE사, 독일의 바이엘사 등 수입제품이 장악하고 있는데 LG전선의 이번 개발로 연간 1천5백만달러의 수입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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