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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막게 국경 경비 2배 늘려”/김경호씨 일가 회견
입력1996-12-18 00:00:00
수정
1996.12.18 00:00:00
북한은 주민들의 탈출러시를 막기 위해 국경경비 초소를 2배로 늘리고 있으며 국경경비 초소당 근무인원도 3배 가까이 대폭 증원시킨 것으로 드러났다.또 유사시에 대비해 가정집에 화생방 기재를 비치토록 지시, 전쟁이 발발할 경우 대규모 인명살상이 예상되는 화생방전을 불사할것임을 예측케 했다.
최근 귀순한 김경호씨(61) 일가등 16명은 17일 상오10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다.<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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