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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실적개선+부실계열사 부담 완화"<굿모닝신한증권>
입력2004-09-17 08:49:25
수정
2004.09.17 08:49:25
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종근당에 대해 실적 개선과 부실 계열사 부담 완화 등이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하고 목표주가 7천500원을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주영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의 올해 영업이익은 365억1천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9.5% 늘어나고 내년에는 401억5천만원으로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종근당이 차입금을 올해 272억원 내년 210억원 줄이면 내년에는 총차입금 966억원, 순차입금비율 63.3%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주가에 부담이 됐던 계열사 부담이 완화돼 계열사 지급보증이지난 2002년 700억5천만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489억3천만원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계열사 중 충남방송, 종근당건강 등이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고 CKD창투는 적자 규모가 줄었으며 병유리 생산업체인 안성 유리는 수요처인 광동제약(비타500)의매출호조로 영업이익률이 20%에 달하는 등 계열사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료의약품 합성업체인 경보약품은 지난 2002년 360억원을 들여 이태리원료의약품 생산업체를 인수한데 따른 부담이 아직 남아있으며 순차입금이 289억원으로 122억원 줄었지만 영업성과가 나기까지는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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