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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몬테리슨 인수전 치열
입력2001-07-02 00:00:00
수정
2001.07.02 00:00:00
피아트와 베네통, 伊 유틸리티그룹 인수戰 나서이탈리아 최대의 유틸리티 그룹인 몬테디슨의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한 피아트와 베네통간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피아트는 1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20%의 지분을 가진 몬테디슨의 최대 주주인 프랑스 국영 엘렉트리시테 드 프랑스(EDF) 등과 합작해 몬테디슨을 적대적으로 인수키로 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적대적 인수에는 몬테디슨의 군소 주주들인 도이체방크, 프랑스-폴란드 합작 자본인 로메인 잘레스키, 몬테디슨 지분의 13%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방카 디 로마 등 3개 이탈리아 은행들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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