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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떠오르는 향토 CEO] 부산대병원은…

하루 외래3,000명 ‘부산 대표병원’

오는 2011년 개원 예정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조감도.900여개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전문클리닉 중심의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부산대학교병원이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부산대학교병원의 캐치프레이즈다. 부산지역 선도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문구다. 지난 1956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문을 연 부산대학병원은 올해로 49주년을 맞는다. 2005년 8월 현재 총 23개 진료부문과 8개 치과진료부문,부속기관으로 의학연구소를 갖추고 1,072병상과 임상교수,전임의사,전공의를 포함해 537명의 의사와 간호직,약무직,행정직 953명,용역직 200여명 등 총 1,7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외래환자가 찾고 있다. 지난 3년간 외래환자와 입원환자 수가 해마다 5~20% 늘어나는 등 부산지역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24시간 응급환자를 받는 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방사선 수술장비를 갖춘 감마나이프센터,건강증진센터,외국인진료소,심혈관센터,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화기병센터,비만영양대사센터 등 7개 의료센터와 1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의학연구소는 임상의학 연구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료는 물론 국민보건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특히 제2부산대학병원인 양산부산대학병원이 오는 2011년 문을 열 예정이다. 양산시 신도시개발 3단계 지역에 들어설 제2병원은 대학병원 700병상,치과병원 200진료대,간호센터 140병상을 갖추고 환자 중심의 서비스라인 구축과 함께 전문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은 지역봉사 활동에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993년 병원내 의사,간호사,약사,방사선사,병리사,행정직원 등이 모여 결성한 ‘아미봉사단’은 부산 반송지역 운봉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매주 주말 무료진료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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