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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외식사업 본격 진출
입력2010-03-04 18:07:07
수정
2010.03.04 18:07:07
별도법인 '보나비' 설립… LG상사, 금아스틸 인수<br>16개사 대기업 계열 신규편입
호텔신라가 '보나비'라는 별도 법인설립을 통해 요식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또 LG상사는 철강제품 가공업체 금아스틸의 지분을 인수했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의 보나비와 휴먼티에스에스, SK의 대전맑은물, LG의 금아스틸 등 16개사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로 신규 편입됐다.
호텔신라가 본격적으로 외식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보나비는 호텔신라의 100% 자회사로 올 초 설립됐으며 현재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카페 베이커리 '아띠제', 퓨전 레스토랑 '탑클라우드', 중식당 '태평로클럽', 프레스센터 연회장 등 외식사업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의 한 관계자는 "외식사업 전문화를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했으며 궁극적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먼티에스에스는 에스원이 80%, 기타주주가 20% 출자한 회사로 삼성전자 사업장을 위한 경비용역회사라고 에스원의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SK는 조명기구업체 섬레이코퍼레이션과 사회기간시설을 건설, 관리, 운영하는 대전맑은물을 신규로 편입했다. LG상사는 철강제품 가공판매업체인 금아스틸의 지분 51%를 취득했다. LG상사의 한 관계자는 "철강제품 트레이딩 사업 영역을 확대, 강화하기 위해 인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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