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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공생 마케팅' 활발

외식 업체들이‘공생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 업체들이 여행, 자동차, 식품 업체 등과 손잡고 마케팅 비용은 줄이면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법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의 경우 청정원과 손을 잡고, 치킨 주문 시 청정원의 ‘우리쌀로 만든 찰고추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뼈 없는 순살에 우리쌀을 입혀 맛과 영양을 높인 신개념 메뉴 ‘우리쌀 순살치킨’과 청정원의 ‘우리쌀로 만든 찰고추장’이 ‘우리쌀’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갖고 있는 것에 착안한 것이다. 대상FNF 종가집도 지난해 12월 하나투어인터내셔날과 해외관광객 김치투어 유치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김치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종가집은 하나투어인터내셔날과 함께 한국식문화에 관심이 있고, 직접 체험하기를 원하는 해외관광객을 유치, 관광 코스 개발, 관련 행사 진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커피빈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i30-커피빈 제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커피빈은 오는 16일까지 전국 커피빈 매장에서 i30 로고가 삽입된 컵홀더, 진동기, 핑크쿠폰을 사용하는 한편 매장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i30 차량 2대 및 커피빈 상품권을 증정하는 커피빈 창사 10주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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