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올 7월에 포스세아의 CHQ Wire 3만톤 규모의 제2공장이 중국 천진에서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신규열처리설비 2기의 증설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로 올해에도 사상최고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목표주가를 3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돌입과 견조한 자동차향 수요로 2분기 세아특수강의 제품 판매량은 119만톤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9억원, 1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7%, 1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주가는 PBR 0.8배로 올해 예상 ROE가 15%인 점을 감안하면 벨류에이션상으로도 저평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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