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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뉴질랜드에 새해맞이 '희망의 조림' 행사

이 행사는 한솔이 새 천년 슬로건으로 내 건 「늘 푸른 한솔」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1세기 인류의 관심사인 환경존중의 기업이념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라고 한솔측은 설명했다. 한솔그룹의 고명호상무는 『21세기 우리민족과 인류의 희망·평화·번영을 염원하는 뜻』이라고 말했다.한솔은 이번 행사를 갖기 위해 올해 21세기가 되는 21명의 한솔CSN.엠닷컴(구 한솔PCS)고객들로 「늘 푸른 한솔 밀레니엄 희망조림」을 구성했었다. 이로써 희망조림단은 뉴질랜드에서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나무심기에 앞서 해가 뜨기 직전 천년을 보내고 새천년을 맞이하는 촛불행사도 가졌다. 이어 일출에 맞춰 애국가 제창, 단원들의 소원 발표기회를 마련했으며 단원들의 소망을 담은 한국 전통 방패연과 꼬리연 50개를 하늘에 날려보냈다. 高상무는 『지난 시대의 갈등·고통 등을 연에 날려보내는 우리민족의 전통풍습을 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솔은 이번 조림행사장을 「밀레니엄 희망의 숲」으로 명명했다. 희망조림단장인 한솔포렘 문주호(文周鎬)대표는 기념식사에서 『21세기에는 환경이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조림사업은 목재자원확보뿐아니라 환경라운드에서 확정된 탄소배출권(CARBON CREDIT)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솔은 계열사인 제지·포렘과 공동으로 지난 93년부터 호주에 2만HA,뉴질랜드에 1만HA 등 총 3만HA에 이르는 조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솔의 밀레니엄 희망조림단은 지난 28일 서울을 출발, 30,31일 기스본시에서 밀레니엄 이벤트를 참관했으며 4일 귀국한다. 토코마루베이(뉴질랜드)=박형준기자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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