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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목표주가 4만원으로 ↑- 하이투자증권
입력2010-05-14 08:37:30
수정
2010.05.14 08:37:30
김홍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기아차에 대해 "K5 출시가 하반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전일 종가 3만1,15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대식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아차의 시가총액(BW 100% 전환 가정)은 12조6,000억원으로 현대차(34조5,000억원, 우선주 포함)의 37%에 불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으로 K5 출시가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올해 국내공장 126만대, 해외공장 67만대 등 모두 193만대를 팔아 판매대수 기준으로 현대차(국내공장 167만대, 해외공장 171만대 등 모두 338만대)의 57%에 이르고, 5월 내수판매가 올 들어 처음으로 4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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