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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디스커버리채널 전략적 제휴
입력2005-09-01 17:50:45
수정
2005.09.01 17:50:45
세계 HD TV 시장 공략 나선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교양ㆍ다큐멘터리 전문 방송인 ‘디스커버리채널’과 손잡고 HD TV시장의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IFA 200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디스커버리 채널을 보유한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스와 HD TV와 HD 컨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삼성전자는 전세계 40개국 전시장과 매장, 공공시설물 등에 설치된 3만대 이상의 디지털 HD TV를 통해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이 보유한 25개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제작한 HD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글로벌 TV 제조업체와 방송 컨텐츠업체가 HD 부문에서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기술개발과 마케팅 부문에서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를린(독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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