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우스햄턴 대학 연구진은 678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여, 산모의 영양상태와 아이와의 관계를 규명했다.
비타민D는 햇빛에 노출되면 생성되고, 뼈와 근육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임산부의 혈액샘플분석을 통해 만삭시 비타민 D 함량이 높은 산모일 수록 자녀들이 4살이 될때까지 손아귀 힘도 좋고 강한 근육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니콜라이 하비 박사는 “좋은 근육 상태는 성인까지 연결된다. 노후에 근육량 감소에 따른 질병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임산부는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비타민D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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