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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3사 원가 낮추기 총력

◎공정개선 등 통해 16MD램 연말께 6달러로반도체업체들이 한계에 이른 메모리제품의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정개선·수율향상 등을 통한 생산성향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LG 등 반도체3사는 올해말까지 16메가D램의 제조원가를 현재의 8달러에서 6달러까지 낮춘다는 계획 아래 넷다이(웨이퍼 한 장으로 반도체칩을 최대로 생산할수 있는 양)를 30%이상 늘리고 공정개선 등을 통해 수률을 90%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램은 생산기술 및 노하우가 거의 비슷해져 특별한 기술개발보다는 개발 및 생산비용, 시장화와 디자인, 조직방법을 개발해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세계최초로 개발한 1.8미크론기술 등 뛰어난 설계기술을 16메가D램과 64메가D램에 적용해 칩크기를 축소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품질의 신뢰성확보에 주력해 가격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삼성은 이와함께 현장인력의 자발적인 생산성향상 노력과 팀웍을 유도하기 위한 분임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제안활동을 활성화해 공정개선과 비용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LG반도체도 현재 9달러안팎인 16메가D램의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는한 D램사업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현재 3백50개정도인 넷다이를 올해말까지 4백40개로 늘리고 80%수준인 수율도 95%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LG는 또 최첨단공정기술을 도입하고 장비의 구매비용을 최대한으로 줄여 가격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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