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公자금투입 금융사 부실여신 10조8천억
입력2001-10-03 00:00:00
수정
2001.10.03 00:00:00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회사들이 부실여신으로 자체 분류한 대출금이 10조8,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공적자금 투입 금융회사의 지난 6월말 현재 총여신은 120조4,667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고정과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을 합친 무수익여신은 10조7,858억원으로 8.95%를 차지했다.
이들 금융회사의 무수익여신 비율은 지난 99년 17.51%이었으나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지난해 13.13%로 줄었고 올해도 감소추세를 이어갔다.
무수익여신이 가장 많은 곳은 한빛은행으로 3조6,862억원이었고 하나로종금(2조189억원)과 조흥은행(2조144억원)의 순으로 많았다.
반면 서울보증보험(27억원)과 제주은행(397억원)은 자체 분류 무수익여신이 가장 적었다. 또 총여신 가운데 무수익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부실종금사를 합쳐 만든 하나로종금이 75.57%로 가장 높았고 평화은행(14.82%)과 서울은행(8.63%)이 그 뒤를 이었다.
김민열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