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깜짝 놀랄 '한국 TV' 나온다
삼성 "깜짝 놀랄 TV디자인 공개"미국 'CES 2013'서 전시
김흥록기자 rok@sed.co.kr
삼성전자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CES 2013)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혁신 TV 디자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3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2013년 선보일 TV 신제품 이미지를 공개했다. 'TV 디자인의 진정한 혁신을 예고하다'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이 이미지는 광활한 대지 위에 놓인 대형 프레임 안에 소나무 한 그루가 선명하게 담겨 있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TV 디자인과 차별화된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TV 디자인을 CES 2013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006년 와인 잔 형상의 보르도 TV, 2008년 크리스털 로즈, 2009년 두께가 3㎝도 안되는 핑거슬림 발광다이오드(LED) TV 등 혁신적인 디자인의 TV를 잇따라 내놓으며 세계 TV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특히 삼성전자는 CES 2011에서는 베젤 두께가 5㎜에 불과한 시크릿 디자인을 공개했고 CES 2012에서는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스탠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7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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