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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美학교과외’ 진출

한국교육업체론 처음 프로그램 공급

대교가 한국 교육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교육국으로부터 학교 과외프로그램 운영공급업체로 승인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대교의 미국 법인인 대교USA가 선보이게 될 ‘E.nopi Math’ 프로그램은 학력이 일정 수준에 못 미치는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9월 신학기부터 플로리다주 정부에서 진행하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대교USA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E.nopi 한국어’가 뉴욕시 교육국으로부터 처음으로 제2외국어용 교재로 채택돼 뉴욕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가르치고 있는 13개 학교에서 9월 신학기부터 교재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프랜차이즈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교USA는 교민을 상대로 한 초기 사업에서 탈피해 올 상반기에만 30개의 신규 러닝센터를 추가로 개설하는 등 미 주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현재 미 전역에 120개의 프랜차이즈 학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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