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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차한잔/경영철학] 현장경영 실천

'고객에게 두 배의 가치를 제공해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국내 첫 백화점식 할인점인 '2001아울렛'의 이응복 대표가 사업을 구상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갖고 있는 경영원칙이다.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 대표는 쉽고 편한 방법보다 한 걸음 더 움직여서라도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한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산지를 직접 찾아 누비는 '하이퍼 MD(Merchandiser)'들이나 독특하고 품질 좋은 생활용품을 찾아 세계 각지의 생산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생활용품 MD' 등 일반직원들에게까지 불문율이 됐다. 사업운영 과정에서 그가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인재양성이다. 그는 전체 시간을 사람관리와 전략관리에 각각 50%씩 할애할 정도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중시한다. 그는 전직원을 '지식 자본가'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자기계발과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독려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인 '경영자 강의'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자신도 주당 1권 이상의 최신 경영서적을 정독, 적용점을 찾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제 유통기업이 상품만 팔던 시대는 지나고 고객의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솔루션과 문화적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만족한 고객이 최선의 광고이다'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로열티 고객의 확보와 유지, 확대에 모든 마케팅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한번 전략을 세우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강한 추진력으로 2001아울렛을 내년에는 매출 1조원대의 유통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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