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구, 담배소비세 1위
입력2002-12-06 00:00:00
수정
2002.12.06 00:00:00
서울 강남구가 시내 25개 자치구중 가장 많은 담배소비세를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징수한 담배소비세는 4천135억원으로 이중 강남구가 서울 전체의 7.9%인 326억3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영등포구가 231억6천여만원(5.6%), 송파구 220억4천여만원(5.3%),서초구 208억여원(5.0%) 등의 순이었다.
반면 도봉구(105억여원), 금천구(116억2천만원) 등은 강남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시 관계자는 "강남구와 영등포구 등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어 담배소비량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담배소비세가 지난해 5천575억원에서 9% 가량 줄어든 5천5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99년 이후 서울지역 담배소비세는 2000년 9.5%(5천160억원), 지난해 8.0%(5천579억원) 등 외환위기 직후인 98년을 빼고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올해 처음감소세로 돌아섰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