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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식스의 투명 텀블러 ‘식스보틀’의 인기가 뜨겁다.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투명 텀블러 식스보틀이 13일 단 하루 만에 1만5,000개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망고식스가 식스보틀을 판매한 건 올 들어 세 차례로 3월 1차 판매에서 하루 2,000개가 팔렸다. 지난달 2차 판매에서도 4,000개가 판매됐다. 식스보틀은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된 투명 텀플러로 비스페놀A 등 환경 호르몬이 배출되지 않아 아기 젖병에 쓰이는 친환경 소재 트라이탄으로 만들었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나 인터넷 등을 통해 예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판매가 급증했다”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이 찾아오고,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판매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스보틀로 음료를 구매할 경우 500원을 할인해주고 있는 부분도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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