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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병원용 SW시장 진출
입력1999-11-23 00:00:00
수정
1999.11.23 00:00:00
송영규 기자
22일 이회사는 최근 병원관련소프트웨어를 전담 개발하는 중외정보기술(대표 장원영)을 설립하고 내달 1일부터 공식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자본금 3억5,000만원인 중외정보기술이 담당하게 될 사업영역은 병원관련 소프트웨어를 전담 개발하는 것. 현재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차트를 전산화한 「병원용 전자차트」를 개발하고 내달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이전자차트는 지금까지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직접 수작업으로 기록했던 환자의 각종 기록을 컴퓨터로 데이터베이스화 시키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다.
또 본격영업에 돌입하는 내달부터는 병원을 설립하는데 필요한 금융컨설팅부터 건설, 인력관리등을 관련업체와 연결해 주는 병원설립 토털대행 서비스도 실시하게 된다.
중외제약이 정보기술을 설립하게 된 것은 내년 7월로 예정된 의약분업에 대비해 병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한관계자는 『앞으로 전자상거래등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시장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보기술 설립은 이를 위한 전진기지 구축의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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