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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파일] 현대오토넷, 자동차 네트워크 시장공략
입력2002-08-28 00:00:00
수정
2002.08.28 00:00:00
현대오토넷은 최근 독일에서 오아시스(Oasis)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자동차 멀티미디어용 네트워크(MOST)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MOST는 AVㆍ네비게이션ㆍ오디오ㆍDVDㆍ텔레매틱스ㆍ개인정보단말기 등 자동차내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간의 통신규격으로 음성과 영상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정보를 24.5Mbps 초고속 통신의 광섬유로 전송하는 최신 네트워크 기술이다.
MOST가 상용화되면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자동차에 장착하는데 필요한 수백가닥의 와이어가 광섬유 한가닥으로 줄어들어, 원가절감과 품질개선 효과가 크다고 현대오토넷은 설명했다.
현대오토넷은 이번 제휴로 국내시장에 맞는 MOST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하고 오아시스의 MOST 기술과 제품의 국내 독점판매와 함께 MOST 교육과 기술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유럽과 북미시장에서 MOST 제품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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