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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지검청사] 긴급보수 착수
입력2000-01-09 00:00:00
수정
2000.01.09 00:00:00
홍수용 기자
서울고검은 9일 건물 안전진단 과정에서 내력벽 등에 수백곳의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갈라진 틈에 콘크리트 접착제인 에폭시 수지를 주입하는 보수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지난 86년 착공해 3년만에 지상 15층, 지하 2층으로 준공된 이 건물은 수년전부터 중앙 복도를 이루는 내력벽을 중심으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 현재는 각 층 벽면에 10여곳 이상씩 금이 간 상태다.
고검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 건물내벽에서 예상외로 많은 균열이 발견되긴 했지만 구조물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며 『상시 보수 차원에서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검찰 직원은 『준공된 지 10년 밖에 안된 검찰청사가 이 지경인데 다른 건물은 어떻겠느냐』며 『곳곳에 나타난 균열을 보면 웬지 불안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홍수용기자LEGM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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