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내 증시도 13일부터 변동성지수 발표

국내 주식시장에도 미국의 VIX(Volatility Index)지수와 같은 변동성지수가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13일부터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변동성지수(VKOSPI)를 산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옵션시장에 상장된 최근월ㆍ차근월 종목을 이용해 잔존만기 30일 기준의 변동성지수를 산출하게 된다. 즉 옵션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30일 뒤의 코스피200지수의 변동 가능성을 반영하게 되는 셈이다. 변동성지수는 오전9시15분~오후3시15분 사이에서 30초 주기로 발표되며 투자자들은 거래소가 발표하는 변동성지수를 거래소 홈페이지나 체크 단말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변동성지수는 ▦시장관리지표 ▦시황판단지표 ▦위험 헤지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명인식 거래소 정보사업부장은 “변동성지수가 상승하면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하락하면 안정된다고 볼 수 있다”며 “또 변동성지수가 일정 수준보다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 여부에 따라 증시 변곡점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변동성지수를 파생상품 시장에 상장함으로써 위험 헤지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