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경련 회장단 회의 1주일 연기
입력2007-03-04 20:54:18
수정
2007.03.04 20:54:18
"갈등 진정시킬 시간 필요"
차기 회장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는 8일로 예정됐던 정례 회장단회의를 1주일 가량 연기했다.
전경련의 한 고위관계자는 4일 “지난 2월27일 총회에서 불거진 갈등을 진정시키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회장단 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강신호 회장과 조건호 상근부회장, 원로자문단 등이 회장단 구성원들과 연쇄 접촉, 단일 후보를 추대하기 위한 사전 조율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70대 회장 불가론’을 주장한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의 의견에 동조하는 회장단은 거의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만장일치제인 회장 추대과정에서 이 회장이 의견을 굽히지 않을 경우 합의 추대가 사실상 불가능해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의견조율이 쉽지 않아 보인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