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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망내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고, 방과 후에는 데이터 이용량의 절반만 차감하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 ‘T끼리 팅’을 17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청소년 요금제 중 유일하게 음성, 문자 무제한 혜택이 있다. 망외 음성통화도 최대 18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청소년이 휴대전화를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인 방과후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한 데이터는 요금제별 기본 제공량에서 절반만 차감해 해당 시간대에 데이터를 2배 더 많이 쓸 수 있다.
이 요금제는 3G와 LTE 모두 가입 가능하며 망외 음성 통화 시간과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T끼리 팅 35, T끼리 팅 45, T끼리 팅 55 3종류로 나뉜다. 아울러 T끼리 팅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유해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차단해주는 모바일 앱 ‘T청소년 안심팩2’를 무료로 제공한다./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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