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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美급락여파 동반하락
입력2001-07-12 00:00:00
수정
2001.07.12 00:00:00
닛케이 1만2,000엔 턱걸이일본 닛케이 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미 뉴욕증시의 급락 여파로 11일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날대비 295.30(2.40%)엔 하락한 1만2,005.11엔을 기록하며 간신히 1만2,000엔대를 유지했다. 이날 하락세는 일본의 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월대비 36% 가량 크게 감소했다는 정부발표와 기업들의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진 데 따른 것이다.
상승업종을 찾기 힘든 가운데 컴퓨터, 반도체 등이 지수를 끌어 내렸고 통신, 인터넷, 화학, 소매유통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타이완의 자취엔 지수도 68.42(1.48%) 하락한 4,549.29로 마감하며 6년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22.51(1.3%) 내린 1,657.83포인트를 기록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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