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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학근 광주지방국세청장

"지역경제 살리는 稅政펼것""영세한 중소기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지역현실을 감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펼쳐 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신임 유학근(54)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세정을 지양하고 납세자가 모든 세금을 미리 알고 납부하게 하겠다"면서 "특히 과세근거를 명확이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납세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사공무원이 수칙과 절차를 제대로 철저히 지켜 납세자의 불편을 없애는 데 역점을 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유 청장은 최근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 "지난 8개월동안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정당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청장은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육사(25기)를 졸업한 뒤 지난 77년 사무관으로 임관되어 정읍ㆍ군산세무서장, 광주지방국세청 직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 2ㆍ4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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