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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현대택배

설날 특별수송기간 운영




설이 가까워지면서 현대택배는 종합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추가 차량 및 인력배치를 마무리하는 등 설 특수에 대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택배는 지난 16일부터 물량이 큰폭으로 증가해 설날 일주일 전에는 취급물량이 피크를 이룰 것으로 보고, 배송물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16일부터 27일까지를 설날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현대택배는 800여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터미널 분류인력을 30% 정도 추가 배치했다. 또 콜센터에도 상담 인력을 40% 가량 늘려 고객들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현대택배는 교통체증이 심해 제때 배송을 못하는 곳은 기동성이 뛰어난 퀵서비스를 연계, 배송하며 당일 지방으로 배송돼야 하는 긴급 택배화물은 항공택배를 이용해 공수한다. 항공택배는 하루만에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어 급한 물건을 보내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물량이 한꺼번에 집중될 경우 원활한 배송을 위해 콜밴, 용차 및 직원차량까지 즉시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택배는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도 설날 선물세트 배송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까르푸 등 할인점에도 취급소를 설치해 매장에서 선물을 구입한 뒤 곧바로 택배로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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