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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 서울보증에 1조 2,500억 출자
입력1999-06-16 00:00:00
수정
1999.06.16 00:00:00
한상복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6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서울보증보험에 1조2,5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출자는 예금보험기금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현금출자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오는 24일까지 주금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금공사는 보통주를 갖게 되며 출자후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지분율은 93.85%가 된다.
예금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와 지원자금 조기회수를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와 함께 이 회사로부터 경영정상화 이행계획과 이행하지 못할 경우에 따른 책임 등을 명시한 이행각서를 오는 30일 까지 제출받을 예정이다.
또 경영정상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분기별로 검토, 미진할 경우에는 대주주로서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키로 했다.
/한상복 기자 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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