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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안 KLPGA 정회원 등록
입력2005-01-31 17:39:44
수정
2005.01.31 17:39:44
2년 연속 미국 LPGA 풀시드를 따낸 전설안(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 회원으로 등록했다. 협회 측은 전설안이 해외 정규투어에서 2년 연속 풀시드권을 획득하면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할 수 있다는 ‘정 회원 선발전 면제자’관련 규정에 따라 최근 회원 등록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3년 4월 KLPGA 준회원 선발 전을 5위로 통과하며 세미 프로자격을 획득했던 전설안은 국내 투어 프로 자격을 따지 않고 미국으로 직행, 2004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상금랭킹 4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시드를 확보한 바 있다.
전설안은 “지난 해 말 정회원 입회 신청을 할 수도 있었지만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하고 싶어 입회 신청을 늦췄다”며 “요즘 플로리다에서 하루 8시간씩 근력위주의 체력훈련을 하면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올 시즌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역시 KLPGA 준회원이었던 문수영(21)이 전설안과 같은 기준에 따라 정 회원으로 입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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