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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일 경단련 회장에 이마이 신일철 사장 유력

◎“쇼와세대” 경제단체장 세대교체 “신호“【동경=연합】 일본 재계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는 차기 회장에 이마이 다카시(금정경·67) 신일본제철 사장을 선임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마이씨가 경단연 회장에 선임될 경우 쇼와 시대(소화·1925년 이후) 출생으로는 첫 「재계총리」가 되며 이를 계기로 경제단체장의 세대교체가 가속될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현재 경단련 부회장인 이마이씨는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논객 가운데 한사람으로 신일본제철의 경영을 혁신하는데 수완을 발휘해왔다. 동경대 법대출신으로 신일본제철의 전신인 후지제철에 입사한 그는 「냉철한 합리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30대에 이미 장래의 사장감이란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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