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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에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

샤오미 등 저가폰 대응 전략


삼성전자가 중국 다음으로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인도를 겨냥해 10~20만 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이는 인도 현지 업체와 중국 샤오미 등의 저가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8일(현지 시간)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코어 프라임(SM-G360)'을 인도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달 인도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에서 처음 공개되며 출시가 예고됐던 제품이다. 가격은 155~189달러(약 17만 원~21만 원) 수준이다.

갤럭시 코어 프라임의 패키지를 통해 확인한 사양은 4.5인치 WVGA(480x800) 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1.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스프레드트럼 SC8830 프로세서(또는 스냅드래곤 410), 1기가바이트(GB) 램·8GB 롬 등이다. 또 5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200만 화소 전면카메라, 2,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구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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