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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평균 CEO'는 염용운 동양매직 사장

1954년생으로 서울에서 출생해 경복고와 서울대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입사한지 8년만에 최고경영자(CEO)가 된 염용운 동양매직 사장이 코스닥 등록기업의 '평균적인' CEO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전문지 월간CEO는 코스닥 100대기업 CEO 123명의 프로필을 조사한 결과 평균 연령은 56.7세, CEO가 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8.9년이며 출신지는 서울, 출신학교는 서울대가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월간CEO에 따르면 조사대상 CEO의 출생지는 서울이 25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경남 19명, 경북 13명, 대구 12명, 부산 10명 등으로 영남 출신들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55-59세와 60-64세가 36명씩으로 가장 많이 분포됐고 50-54세가 19명, 45-49세가 14명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CEO는 전긍렬(81) 유신코퍼레이션 회장, 최연소 CEO는 김준혁(34) 위디츠 사장으로 조사됐다. 입사후 CEO가 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1-4년이 70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대기업 등에서 근무하다 코스닥기업의 CEO로 발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월간CEO는 밝혔다. 조사대상 CEO들의 출신고교는 경복고와 경북고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고와 경남고, 진주고가 각각 4명, 경동고, 대구 계성고, 대구고, 동성고, 부산고,제물포고, 중앙고 등이 각각 3명의 분포를 보였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23명), 연세대(14명), 한양대(12명), 고려대.경북대(각 7명)순이었다. 전공과목은 경영학이 21명, 전자공학이 12명, 경제학과 법학이 각 9명이었고 이공계 출신은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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