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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삼기오토모티브, 돋보이는 실적 성장세 -현대증권

삼기오토모티브(122350)가 4·4분기에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003450)은 1일 보고서에서 “지난 3분기 매출액은 현대기아차의 국내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현대파워텍의 자동변속기 중국 증설 효과와 신규 DCT 부품 매출 개시로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 늘었다”면서 “중소형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3분기 대대적인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돋보인다”고 밝혔다.

채희근 현대증권 산업재팀장은 “올 4분기와 내년에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4분기에는 신규 수주분과 더불어 현대기아차의 생산 증가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9.9%, 내년에는 2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채 팀장은 “중국 폭스바겐, 아우디의 DCT 부품 수주에 이어 10월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 폭스바겐 본사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중소형 상장 부품사 중에 단독으로 수주 받은 것은 처음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폭스바겐그룹의 플랫폼 공유 확대 전략에 따른 수혜와 타 글로벌 수주 확대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삼기오토모티브에 대해 목표주가는 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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