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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태블릿PC 활용, 종이없는 사무실서 일해요"
입력2011-08-01 11:24:33
수정
2011.08.01 11:24:33
SK텔레콤이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과 태블릿PC를 이용해 ‘종이 없는 사무실’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SK텔레콤 사내에 도입된 ‘페이퍼리스 오피스(Paperless officeㆍ종이 없는 사무실)’은 ‘싱크보드(SyncBoard)’, ‘인포보드(InfoBoard)’, ‘T 비즈카탈로그’ 등 총 3개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싱크보드는 언제 어디서나 업무 문서를 태블릿PC로 다운로드해 볼 수 있도록 해주며, 문서 위에 손글씨나 도식 등을 기록할 수 있는 메모 기능ㆍ문서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공유 기능 등을 갖췄다. 인포보드로는 업무 매뉴얼ㆍ교육자료 등 사내 출판물을 전자잡지 형태로 볼 수 있다. 업무 문서를 따로 인쇄하거나 복사할 필요가 없다.
이밖에 T비즈카탈로그는 태블릿PC로 협력사와 카탈로그를 보면서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종이 카탈로그에 비해 다양한 시각 효과와 멀티미디어 삽입이 가능해 컨설팅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직원들은 각자 50기가바이트(GB)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활용해 이 서비스는 이용하게 됐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자료를 업로드하고 수정ㆍ관리할 수 있다. 페이퍼리스 오피스는 애플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지원된다.
싱크보드는 현재 SK텔레콤 구성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인포보드ㆍT비즈카탈로그는 이달중으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남석 SK텔레콤 정보기술원장은 “조만간 페이퍼리스 오피스를 외부 기업에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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