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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양복합 관광휴양도시 이달착공
입력2006-12-31 17:36:22
수정
2006.12.31 17:36:22
국내 첫 복합 해양 관광휴양도시로 개발되는 울산 강동권 개발사업이 계획 착수 10년만에 새해 1월 중 첫 삽을 뜬다.
울산시는 11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울산 강동권 해양관광도시를 ‘OCEAN CITY 21’로 명명짓고 전체 개발사업의 핵심인 ‘강동 산하지구 도시개발’과 ‘워터파크 지구’에 대해 2007년 1월중 착공에 나설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간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산하지구는 약 30만평의 부지에 4,300세대, 1만2,000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전원복합형의 해양관광도시로 2009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하지구는 관광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세계적 해양관광도시인 프랑스의 니스,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이태리의 베니스, 그리스의 산토리니풍의 건축적 특징 및 형태를 도입하게 된다. 이를위해 산하지구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한 특징적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구내 중앙공원인 에코벨트를 현상공모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상징적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강동유원지 조성사업 중 핵심시설인 워터파크지구도 새해초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워터파크지구는 전체 3만여평의 부지에 550실 규모의 콘도와 관광펜션, 실내외 워터파크, 컨벤션시설, 스파사우나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건립될 계획이며 오는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강동권 개발사업의 핵심사업들이 새해 1월중 착공됨에 따라 산하지구내 특급호텔, 관광레저쇼핑몰, 아쿠아리움, 박물관 등과 강동유원지내 각 시설지구에 대한 문화관광레저시설 투자자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동 지역은 타 지역과 비교해 풍부한 해양자원과 산악자원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도시개발에 유리한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강동권 개발로 울산지역이 국제적 수준의 산업도시로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관광휴양도시로서의 명성을 함께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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