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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구입요령/고기능·첨단여부보다 용도맞는 제품 선택

◎컬러사용빈도·비용·인쇄품질등 우선 고려프린터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은 무엇보다 목적과 용도다. 무턱대고 고기능, 첨단제품을 찾는게 능사가 아니다. 또 잉크젯 프린터가 맞는지, 아니면 레이저 프린터가 좋은지 결정해야 한다. 여기에는 △컬러의 사용빈도 △소모품 비용 △속도와 가격 △인쇄품질이 중요한 판단기준이다. 컬러출력이 주목적이라면 3백만원대의 컬러 레이저프린터보다는 30만원대의 컬러 잉크젯프린터를 선택하는게 경제적이다. 반면 문서작성이 주용도라면 인쇄속도와 해상도가 높고 소모품비용이 저렴한 레이저프린터가 좋다. 인쇄 품질을 판단하기 위해선 출력물을 보고 △검정색 문자가 진하고 또렷한가 △이미지의 대비가 좋고 깨끗한가 △컬러 부분이 매끄럽게 인쇄됐는가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인쇄품질의 척도로 삼았던 dpi(1평방 인치당 찍히는 점수)는 이론적인 값에 불과하다. 실질적으로는 점크기, 점특성, 점찍기의 정확도, 잉크, 이미지 처리 등이 인쇄 품질을 좌우한다. 따라서 dpi에 연연하기 보다는 다각적 측면에서 제품을 검토한 뒤 프린터를 구입해야 한다. 인쇄속도는 MPP·PPM·CPS 등으로 표기돼 있어 혼동을 주는 경우가 많다. MPP는 한장을 인쇄하는데 몇 분이 걸리는가를, PPM은 1분에 몇 장을 인쇄하는가, CPS는 1초에 몇 개의 문자를 출력하는가를 가리킨다. 따라서 이들 단위를 비교해 제품을 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흑백문서를 찍을 때는 컬러, 흑백잉크 카트리지가 함께 탑재돼 있는 제품이 컬러잉크 카트리지만 있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작업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잉크·카트리지·토너·드럼·프린터용지 등 소모품 비용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한 구매 포인트. 프린터를 구입한 뒤에 들어가는 소모품 비용은 프린터 구입비용 보다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사무실의 경우 소모품비용이 프린터 가격의 4∼5배 이상이다. 잉크젯 프린터를 구입할 때는 또 잉크장착방식이 원펜방식인지 투펜방식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원펜방식은 검정잉크와 원색잉크를 교체해가며 인쇄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고 인쇄품질이 조금 떨어진다는 흠이 있으나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투펜방식은 검정과 원색잉크를 동시에 장착한 상태에서 문서를 자동으로 구분, 인쇄하기 때문에 인쇄품질이 뛰어나지만 원펜방식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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