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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으뜸 중소기업(충남)] 동해기계항공
입력2003-08-20 00:00:00
수정
2003.08.20 00:00:00
문성진 기자
동해기계항공(대표 양창학)은 지난 81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열정과 연구개발로 유압장비 생산부문에서 업계의 선두에 올라선 괄목할만한 중소기업이다.
사업초기에 오토바이수리용 리프트를 국내최초로 개발해 사업기반을 다졌고, 이어 차량정비용 잭과 소형 유압크레인을 개발해 지난 93년 12월 자랑스러운 신한국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90년대 중반에는 공군 전투기의 착륙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안전착륙장치를 국산화, 국가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95년 4월 현물출자에 의한 법인전환을 이뤘고 제일은행ㆍ국민은행ㆍ산업은행으로부터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
90년대 후반에는 최첨단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1톤 이상의 화물트럭에 장착할 수 있는 고소작업용 크레인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이 크레인의 특징은 유선 리모컨이 기본사양이고, 정교하게 동작시킬 수 있는 무선 리모컨을 고급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장비동작을 1인이 가능하도록 해 인건비 절감을 구현했고, 장비마다 적절하고 적합한 안전장치를 내장했다. 간편한 조작, 동급 중에서 최고의 높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이 장점이다. 아울러 초보자도 손쉽게 조작 가능하도록 설계한 효율 만점의 최첨단 기술로 이루어진 점도 특징이다.
이 회사는 매년 2~3개 제품을 연구 개발한 결과 10건의 특허등록, 5건의 실용신안등록, 24건의 의장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의 가스방식의 소방차를 상용화했다.
이 소방차는 화재진압 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물 대신 비활성가스를 대량으로 생성 분사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한다. 물류 저장창고나 박물관등에 고가의 상품이나 귀중품이 있는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비활성제너레이터를 사용, 가스를 분사하면 내부물품의 손상없이 그대로 화재를 순식간에 진압할 수 있다. (041)841-1116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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