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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기업 비테크놀로지 50배 프리미엄 '화제'

국내의 한 벤처기업이 투자를 유치하면서 50배의 프리미엄을 받아 화제다.네트워크 게임 플랫폼 전문 벤처기업인 ㈜비테크놀로지(대표 장석원·張晳元)는 신주 발행을 통해 LG창업투자와 아시아벤처금융으로부터 10억원을 유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LG창투 등이 비테크놀로지의 주식 2,000주(액면가 1만원)를 1주당 50만원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벤처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한 경우는 흔하지만 50배의 프리미엄을 받은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비테크놀로지는 인터넷게임의 핵심분야인 네트워크게임 플랫폼 유지보수에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지난해 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장석원 사장은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을 이용하면 스타크래프트 외에도 3,000여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이번에 들어온 자금으로 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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