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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정보통신 전문투자조합 결성한다
입력1999-09-20 00:00:00
수정
1999.09.20 00:00:00
류찬희 기자
이 투자조합은 정보통신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분야 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또 정보통신 분야 전문 투자 심사 인력과 경영·마케팅 지원도 강화된다.이날 협약을 맺은 조합은 STIC IT 벤처투자㈜와 한국IT벤처투자, LG창업투자, 한국기술투자, 현대기술투자, 한국개발투자, 한국드림케피탈, 우리기술투자 등 8개 벤처캐피탈사. 이중 STIC 벤처투자와 한국IT는 일반투자조합 외에 지방 기업 투자와 해외 진출 투자조합을 각각 별도로 결성, 모두 10개의 전문투자조합이 탄생한다.
이들 벤처캐피털사는 정통부가 50억원씩 출자한 것을 비롯, 정보통신기업과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유치한 출자금을 합해 오는 11월까지 각각 100억원 이상 규모로 전문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10개 조합의 투자금은 모두 1,475억원 규모에 달한다.
한편 정통부는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매년 1,000억원씩 모두 4,000억원의 투자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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