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피자헛, 시선 추적 메뉴판 도입...눈으로 피자 주문


메뉴판을 쳐다보기만 해도 피자가 주문되는 기술이 등장했다.

피자헛은 태블릿 메뉴판을 보는 고객의 안구움직임을 추적해 주문을 받는 ‘아이트래킹(Eye Tracking)’ 시스템을 지난 10월 구축해 시험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 보도했다.

세계최초 ‘잠재의식 메뉴판(subconscious menu)’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현재 미국 내 300개 피자헛 매장에 도입됐다.

시스템 이용은 간단하다. 태블릿에 디스플레이된 메뉴판에서 고객이 고를 수 있는 토핑의 갯수는 20개. 고객이 원하는 토핑 아이콘을 오래 응시하면 주문에 해당 재료가 반영된다. 주문할 수 있는 피자의 조합은 4,896가지다. 만약 다시 선택하고 싶다면 ‘재시작’ 버튼 아이콘을 한 번 쳐다보기만 하면 된다.



피자헛 관계자는 “메뉴 결정을 잘 못하는 고객이나, 메뉴판을 오래 보는 고객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스템은 스웨덴의 안구인식 기술 전문업체 토비테크놀러지가 개발했다. 망막스캔기술과 심리학 연구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WP는 “수 많은 회사들이 380억 달러(약 42조6,094억원)의 미국 피자시장을 겨냥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