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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각종 유물통해 20C 삶 반추한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야외전시장, 영상민속실 등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기획전은 문화변동이 심했던 20세기의 삶을 각종 유물과 자료전시·거리 재현·영상물 상영 등을 통해 일상사 중심으로 조명해보는 자리이다.기획전시실에서는 가마등 전래품과 군복을 염색한 일상복, 절미통, 뻥튀기 장사 등 이미 사라진 여러가지 일상용품들이 추억을 되살려주고, 예전에 시골 장터에서 볼 수 있었던 혁필화(革筆畵) 그리기 시연도 펼쳐진다. 영상민속실에서는 「미워도 다시 한번」, 「맨발의 청춘」등 추억의 영화와 다큐멘타리 「그 때를 아십니까?」를 상영한다. 또 「샘표간장」, 「진로소주」등 고전적인 광고물도 상영된다. 이와함께 야외전시장에는 60년대의 거리를 재현한다. 이발소와 구멍가계, 연탄가게, 솜틀집 등을 통해 추억을 되살리고, 도심에서 사라진 연탄가게에서 구공탄도 찍어보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문의 (02)720-3138. 이용웅기자YY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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