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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게 듣는다] 전성영 지오이네트사장
입력2002-04-02 00:00:00
수정
2002.04.02 00:00:00
"PC백업시장 공략 강화 올 매출 160억원 기대""최근 들어 스토리지와 PC 백업 시장이 상승 곡선을 타면서 올해 매출액도 지난 해보다 약 200% 이상 증가한 160억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판매전략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오이네트 전성영 사장은 현재 서버백업 시장에서 110억원, PC백업에서 40억원,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10억원 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순이익도 13억원을 달성,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목표를 달성키 위해 총력 영업체제에 돌입할 것입니다. 특히 컴팩이나 HP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 그들의 판매망을 이용하고 일본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 대한 진출도 강화할 것입니다"
전성영 사장은 이를 위해 자신이 영업 전면에 나서고 신제품 출시와 오프라인 업체와의 제휴를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전 사장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PC 백업이다.
"인터넷 금고서비스의 저장기능과 PC 자동백업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재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오이네트는 이 제품을 5월 국내에 출시,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도 강화된다. 특히 일본에 대한 공략을 강화, 이 분야에서만 올해 1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일본 제휴업체에 대한 시스템구축 컨설팅을 완료하고 5월부터 PC백업 ASP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또 HP차이나를 통해 중국에 진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4월에 중국을 방문합니다"
전성영 사장은 또 국내에서 신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컴퓨터 유지보수 업체와 PC백업 서비스에 대한 제휴도 추진하는 등 신규수요 발굴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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