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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대위 내10일 구성/국민회의·자민련

◎3일 총재회동… 단일화 마무리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오는 11월3일 양당 총재회동을 갖고 공동합의문을 발표한 뒤 늦어도 다음달 10일까지는 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할 것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양당은 특히 현행 선거법상 연합공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양당 공동선대위에 정당명을 넣지 않고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대위」를 구성, 자민련 김종필총재가 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회계책임자는 국민회의측이 담당키로 했다. 자민련 협상특위 관계자는 이날 『양당은 이번 주안에 단일화 수순을 마무리 짓고 내주초 양당 총재가 후보단일화에 공식 합의하며 양당 총재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양당간 단일화협상 합의내용과 앞으로 계획을 발표하는 구체적인 일정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또 선대위 사무실은 두 당의 당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 설치키로 했으며 양당 당사에는 선거대책본부를 두기로 했다. 양당 관계자들은 『선대위 명칭에 당명을 뺐기 때문에 입당절차를 밟지 않고도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선대위에는 양당뿐 아니라 박태준 의원과 국민통합추진회의 등 제3세력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당간 후보단일화 합의문안은 이번 대선의 단일후보를 김대중총재로 명시하되 집권 후 역할분담에 대해선 후보를 내지 않는 당에서 조각권 등 실권을 갖는 총리를 맡는다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김종필총재가 총리를 맡게 됨을 분명히 할 것으로 알려졌다.<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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