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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간복제 공청회
입력2003-01-07 00:00:00
수정
2003.01.07 00:00:00
양정록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7일 국내외적으로 윤리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간복제 문제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서울대 의대 문신용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경광 선임연구부장, 서정선 마크로젠 대표이사 등 의료계ㆍ산업계 대표와 여성민우회 김상희 대표, 형사정책연구원 신동일 전문연구원, 한국천주교회 이창영 총무 등 여성계ㆍ종교계대표 등이 진술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형오 위원장은 6일 “21세기 신산업으로 중요시되는 생명공학분야의 연구가 도덕적, 윤리적 기반에 근거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질병치료를 위한 생명공학 연구가 인간복제라는 한계가 있지만,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논거에 의해 위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공청회 과정은 케이블 TV(K-TV)와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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